용인 수지산성교회발 28명 추가 확진..누적 106명

김평석 기자 2021. 1.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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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4일에만 오후 5시 현재 신도, 부설 국제학교 학생 등 2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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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명은 타지역..교회 방역수칙 위반 조사
검체검사 (뉴스1 자료사진)2020.1.4/뉴스1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4일에만 오후 5시 현재 신도, 부설 국제학교 학생 등 2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교회발 확진자는 10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거주지는 용인시 90명, 성남·광주 등 타지역 16명이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2명 가운데 7명은 부설 국제학교 학생이며 나머지 15명은 교회 신도인데 이 가운데 고교생 1명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지구가 15명, 기흥구가 5명이다.

또 이날 타 지역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지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 News1

앞서 수지산성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40대 여성 신도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신도, 목사·부목사 가족 등 8명, 2일 신도, 교회 산하 대안학교 교사·학생 등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3일에도 신도와 목사 접촉자 등 4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측은 방역수칙을 준수했다고 시와 방역당국에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 지난해 12월 23일 교회에서 재롱잔치를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시와 방역당국이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 24일 예배자와 역학조사기간 내에 있는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독려하고 있다.

또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수지산성교회는 신도수가 1000명 이상이며 대안학교 성격의 부설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학교의 학생은 30여명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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