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찾아 직원 격려

이학권 2021. 1.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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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4일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소충사 참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여간 고생하고 있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임실군민과 도민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연구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며, 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함께 노력해서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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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


[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4일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소충사 참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여간 고생하고 있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심 군수는 소충사 참배에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군민의 안전과 평안,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2021년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군정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심 군수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지난 연말 코로나19 확산세로 몰려드는 검사물량에 밤을 새가며 일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

실제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물량은 지난 해 2월 월 평균 400여건에 불과했지만, 연말 들어 2만3000여건으로 52배 폭증했다.

도내에서 채취한 검체의 3분의 2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되고 있고, 요양시설과 학교 등의 집단감염으로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하루 700~1000여건의 검체를 분석 하고 있다.

연구원 직원 총 24명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6개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검사체계를 구축해 지난 10개월 간 9만여건의 감염 여부 판정업무를 수행했다.

일년 가까이 이어진 밤샘 근무와 검사물량 폭증에도 불구, 연구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체력적 한계를 꿋끗하게 이겨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임실군민과 도민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연구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며, 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함께 노력해서 이겨내자"고 말했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해 첫날 바쁘신 와중에도 연구원을 찾아 격려해 주셔서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연구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임실군민과 도민 안전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0년 2월 임실읍 호국로 1601번지에 청사를 신축 이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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