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하성은 갔는데..아직 잠잠한 양현종과 나성범

추하영 2021. 1. 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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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입단으로 빅리그의 꿈을 이룬 김하성 외에도 양현종과 나성범이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데요.

두 선수 모두 해가 바뀌도록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FA 양현종이 빅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건 4년 전에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가 두 번째입니다.

4년 동안 KIA의 우승과 시즌 MVP 등 수많은 이정표를 세웠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고전한데다가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가 그 이유로 지목됩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쪽으로 한발 물러서 현지에서 조금씩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이번 포스팅 시장의 최대어인 스가노 도모유키의 빅리그 계약이 마무리되면 양현종 계약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최인국 / 양현종 에이전트·스포스타즈 대표> "선발진이 비어있는 팀들은 관심 있어서 연락 오는 상황이고, 미국이든 한국에 있든 1월 중순까지는 어느 팀으로 갈지 결정해야…"

비공개 경쟁입찰인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를 노리는 나성범은 협상 마감 시한이 10일 오전 7시입니다.

최고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홍보전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아직 조용합니다.

나성범의 장타력은 미국에서도 인정하는 부분.

하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고 십자인대 수술 전력도 감점 요인입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올해도 유지된다면 나성범의 계약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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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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