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우산 챙기세요" 밤에 전국 곳곳 눈·비 소식

양다훈 2021. 1. 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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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등을 비롯한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내륙에는 내일 새벽사이, 전라권은 새벽부터 아침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6시부터 낮3시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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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귀마개를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4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등을 비롯한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내륙에는 내일 새벽사이, 전라권은 새벽부터 아침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6시부터 낮3시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한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1~3도, 낮최고기온은 -5~7도가 되겠고 모레인 6일 아침최저기온은 -19~-4도, 낮최고기온은 -4~3도가 되겠다.

때문에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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