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타티스 Jr, 장기 계약 추진 '1300억' 가이드라인

이종서 2021. 1.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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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조각 맞추기에 바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에는 내부 단속에 힘을 쓴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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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우승 조각 맞추기에 바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에는 내부 단속에 힘을 쓴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단장은 이번 비시즌 동안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을 트레이드로 얻고, KBO에서 눈에 띄는 김하성과 계약을 맺었다. 이제 그의 다음 사업은 프랜차이즈 슈퍼스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렐러 단장은 MLB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우리는 비시즌 동안 구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고, 새해부터는 타티스 주니어와의 계약을 집중적으로 보고 싶다”라며 “서로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예비 대화를 했다. 시즌을 앞두고 공통적인 입장에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년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첫 선을 보인 타티스 주니어는 첫 해 84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 22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받았고, 2020년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가운데 59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17홈런 45타점으로 활약하며 실버슬러거 획득과 동시에 MVP 투표 4위에 올랐다.

팀 내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만큼,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FA가 되기 전에 '빅 딜'을 준비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연장 계약 기준으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4・애틀란타)와 알렉스 브레그먼(27・휴스턴)을 들었다. 애틀란타는 지난해 아쿠나 주니어와 8년 보장 총액 1억 달러, 2년 구단 옵션 2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최대 10년 1억 24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다. 브레그먼 역시 2019년 초 휴스턴과 6년 총액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사인을 했다.

‘CBS스포츠’는 “아쿠나 주니어의 계약은 타티스 주니어의 기준점으로 보일 수 있다. 아쿠나 주니어는 8년 보장에 1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했다. 더 적절한 비교는 브레그먼으로 그는 FA를 4년 앞둔 2019년 3월에 6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브레그먼이 연장 계약을 했을 때보다 3살 어리다”고 짚었다.

매체는 “6년 1억 2000만 달러(약 1302억 원)가 양측 모두에게 좋은 지점”이라며 “타티스 주니어는 대부분 FA 선수보다 어린 나이에 FA를 할 수 있고, 현재 1억 2000만 달러를 받고, 6년 후에도 3억 달러 이상을 생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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