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종로학원도 비대면 전환.."학습 공백 최소화"

정지형 기자 2021. 1.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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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형 입시학원인 종로학원도 예정된 수업을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전환했다.

종로학원은 4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른 학원 운영 변경' 안내를 통해 이날부터 시작되는 예비 고교 1~3학년 대상 윈터스쿨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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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임성호 대표이사가 정시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형 입시학원인 종로학원도 예정된 수업을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전환했다.

종로학원은 4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른 학원 운영 변경' 안내를 통해 이날부터 시작되는 예비 고교 1~3학년 대상 윈터스쿨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예비 고교 1~3학년은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라도 비대면 수업을 운영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종로학원은 비대면 수업에 맞춰 한 반을 10~20명대 소규모로 편성해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1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재수선행반도 마찬가지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운영한다. 다만 기숙학원은 모두 개강을 연기하기로 했다.

종로학원은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되는 17일 이후부터는 비대면 수업을 대면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부터 수도권 소재 학원·교습소는 동시 교습인원 9인 이하를 유지하는 조건하에서 대면수업 실시가 가능해졌다.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은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등 2.5단계 방역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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