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초 접종자는 옥스퍼드 토박이 노인

김광태 2021. 1.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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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최초 접종자는 옥스퍼드 토박이 출신의 한 고령의 남성으로 기록됐다.

핑커씨를 접종한 샘 포스터 옥스퍼드 대학병원 최고간호책임자는 "백신이 개발된 곳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이곳에서 첫 번째 옥스퍼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와 의료서비스 직원들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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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호 브라이언 핑커(82)씨 [AP=연합뉴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최초 접종자는 옥스퍼드 토박이 출신의 한 고령의 남성으로 기록됐다.

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장병 투석 환자인 브라이언 핑커(82)씨가 옥스퍼드 대학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핑커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자가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잉글랜드 남부 옥스퍼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며, "백신이 옥스퍼드에서 개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간호사와 의사들, 직원들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이제 올해 있을 아내 셜리와의 결혼 48주년 축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핑커씨를 접종한 샘 포스터 옥스퍼드 대학병원 최고간호책임자는 "백신이 개발된 곳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이곳에서 첫 번째 옥스퍼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와 의료서비스 직원들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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