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끝판왕? 400m 절벽서 쓰레기 줍는 남자
2021. 1. 4. 17:42
중국에서는 400미터 높이 절벽에서 쓰레기를 줍는 스파이더맨이 등장했습니다.
정체가 뭐였을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쓰레기 줍는 스파이더맨'입니다.
중국의 명승지 톈먼산입니다.
해발 1천517m인 톈먼산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몰리고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몸살을 앓는 곳이기도 합니다.
톈먼산의 거대한 암벽, 로프 한 줄에 몸을 의지한 누군가가 보입니다.
바로 쓰레기를 줍는 환경미화원인데요.
그가 절벽에 매달려 있는 동안 위에서 대기 중인 다른 팀원들은 미화원의 유일한 생명 줄인 로프를 꽉 붙잡습니다.
'스파이더맨'같은 모습으로 쓰레기 수거를 마친 환경미화원의 봉투 속에는 음료수 병, 포장용 플라스틱, 우산 등 각종 쓰레기들이 가득했는데요.
심지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는 마스크도 많다고 합니다.
텐면산에서 절벽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미화원'들이 투입된 것은 2010년부터라고 하는데, 이들이 수거하는 쓰레기가 연간 5t에 달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걷기만 해도 무서울 것 같은데... 정말 극한 직업이네요!", "쓰레기를 안 버리면 될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ㅠ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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