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금융·디지털 기반 확대"

전선형 2021. 1.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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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올해 서민금융 확대와 디지털 금융기반 확충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4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코로나19로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에 따라 중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수요의 증대, 포용적 금융ㆍ소비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오픈뱅킹 도입 등으로 인한 디지털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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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금리 자금공급 확대해 서민 금융지원 늘려
핀테크 기업과 업무제휴 통해 디지털 금융 추진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올해 서민금융 확대와 디지털 금융기반 확충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4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코로나19로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에 따라 중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수요의 증대, 포용적 금융ㆍ소비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오픈뱅킹 도입 등으로 인한 디지털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정적 성장지원’을 목표로 정하고, △서민금융 지원 확대 △디지털 금융기반 확충 △소비자보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중 서민금융지원 확대가 최우선으로 추진된다. 박 회장은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저축은행 특별출연 보증부 상품 취급을 확대하는 등 중·저금리 자금공급을 통해 중소기업 및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규제 완화도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창구 업무구축 및 빅테크ㆍ핀테크 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반 확충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저축은행 법령 개정 등을 통한 저축은행 규제 완화를 통해 저축은행 경영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해 저축은행 신뢰도 및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비록 어려움과 함께 시작된 새해지만, 어려움을 굳건히 참고 견뎌내 목표를 달성한다는 ‘견인지종(堅忍至終)의 자세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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