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국회의원 "춘천 미래먹거리 발굴과 현안 해결 박차"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초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춘천=뉴시스]김유나 기자 =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초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춘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허 의원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춘천형 그린·디지털 분야와 제2경춘국도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20억원이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치료제·장비 구축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는 춘천형 디지털뉴딜 사업 중 하나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이나 장애의 예방·관리·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임상 등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센터는 오는 2023년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센터 구축에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이와 관련해 강원대, 강원테크노파크와 지난달 12일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열에너지집적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3억원과 수열원 활용 프리쿨링형 공기조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국비 8억6500만원(총사업비 47억원)이 환경부 예산에 반영됐다.

위 사업은 춘천형 그린뉴딜에 속하는 사업들로 성공적인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대표적인 마중물로 언급되고 있다.

또 허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였던 산림뉴딜(K-포레스트) 사업 중 하나인 춘천호수국가정원 등 권역별로 국가정원을 확충하기 위한 연구비로 산림청 예산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허 의원이 도와 함께 추진중인 명동과 레고랜드 일대를 잇는 무가선 수소전기트램 도입 사업을 위한 타당선 연구비 도비 5억원은 도의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제2경춘국도 접근성 강화 및 통행량 분산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1억원 확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허 의원은 지난 11월 발표된 국토부의 제2경춘국도 확정 노선안과 관련해 서면대교 건설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안보리~용산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국지도 70호선 승격과 대교 건설이 춘천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인지 연구를 통해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밖에 통일플러스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16억2500만원, 강원대 노후 시설 개선 위한 국비 35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실시 설계비 국비 1억원, 소양강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허 의원은 "춘천의 미래를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는데 반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최근 중기부의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된 구도심 활성화를 비롯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및 퀀텀밸리 실증단지, 수소교통복합기지 조성, 수질오염총량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에너지 디지털 플랫폼 단지 조성 등 약속했던 과제들도 공모와 공공기관 자체 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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