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초선 109명, 도움 받는다"

장현국 의장, 이정호·김지은 변호사에 위촉장 수여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도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법률자문을 제공할 신규 법률고문을 위촉했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이정호 변호사와 김지은 변호사에게 '경기도의회 법률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5년 이상 법률전문가로 활동해 온 베테랑 변호사다. 현재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대법원 국선변호인에 선임돼 활동했다.

법률고문의 위촉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도의회에는 현재 12명의 법률고문과 2명의 입법고문이 있다.

장 의장은 "도의원의 77%인 109명이 초선으로 조례안 발의, 정책 심의 등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전문가의 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며 "자치입법 관련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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