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경유 해외입국자 3만명 돌파.. 전용 교통수단 마련 코로나 효과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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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부산역을 통해 부산에 들어온 해외입국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는 3만12명으로 이중 입국자 전용 택시인 두리발을 이용해 수송한 인원은 1만7160명에 달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만명이 넘는 해외입국자를 수송하면서 단 한차례도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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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부산역을 통해 부산에 들어온 해외입국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는 3만12명으로 이중 입국자 전용 택시인 두리발을 이용해 수송한 인원은 1만7160명에 달한다.
자가용으로 수송한 인원은 8727명이며 구급차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등 기타 수송 인원은 4125명이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두리발 운휴차량을 이용해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을 마련해 해외유입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애써왔다.
이를 통해 약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해외입국자 특별교통수단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 가운데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철저한 방역과 입국자 간 거리두기 등의 관리로 현재까지 단 한 명도 2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만명이 넘는 해외입국자를 수송하면서 단 한차례도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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