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구 114만명.. 5년간 6만명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1. 1.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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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역군으로 대표되던 울산의 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인구 감소와 순유출이 5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4일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울산시 인구는 총 113만 7345명이다.

인구 순유출의 경우 지난 11월 기준 울산에서는 1292명이 빠져나가 순이동률(순유출률) -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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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업역군으로 대표되던 울산의 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인구 감소와 순유출이 5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4일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울산시 인구는 총 113만 7345명이다. 2015년 11월말 120만64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5년 동안 6만 명 넘게 감소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60개월 연속이다. 인구 순유출의 경우 지난 11월 기준 울산에서는 1292명이 빠져나가 순이동률(순유출률) -1.4%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같은 달(-0.7%) 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다. 서울(-1.2%) 보다도 높은 순이동률이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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