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호트 격리 병원·교회발 28명 추가 확진..누적 1299명

천영준 2021. 1.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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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과 충주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과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달 19일 돌아온 환자 2명이 확진되면서 109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음성 지역도 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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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진천과 충주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과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21명, 충주시 6명, 음성군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천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도은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전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21명이 감염됐다. 모두 남성이다.

이 병원에서 발생한 하루 확진 인원으로는 지난해 12월 29일 22명 이후 두 번째로 많다.

도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달 19일 돌아온 환자 2명이 확진되면서 109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충주 지역은 BTJ열방센터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새노래교회와 쉴만한물가교회 신도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새노래교회 신도(충북 1254번)의 10대 자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신도도 확진됐다.

시온산교회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나왔다. 쉴만한물가교회의 청소년 쉼터에서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고교생(충북 1259번)이 다닌 교회다. 이 학생과 접촉한 40~9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음성 지역도 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 226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3병동 60대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과 외부 접촉자는 없다. 이 병원은 지금까지 환자 105명과 종사자 15명 등 1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99명으로 늘었다. 도민이 1291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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