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헌혈운동 앞장..울산서 새해 첫 캠페인 돌입

최수상 2021. 1. 4.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울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축년 새해 첫 헌혈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의 새해 첫 헌혈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울산공장 구내식당 20곳을 순회하며 매일 4곳에 배치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15일까지 울산공장에서 임직원 대상 
지난해 4차례 캠페인 통해 3306명 헌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4일부터 신축년 새해 첫 헌혈캠페인을 시작했다. 임직원 대상으로 15일까지 2주간 이어지는 이번 헌혈캠페인은 구내식당 20곳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울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축년 새해 첫 헌혈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국내에서는 헌혈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자동차의 새해 첫 헌혈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울산공장 구내식당 20곳을 순회하며 매일 4곳에 배치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된다.

그룹장회와 헌혈봉사회 회원들이 캠페인 기간동안 식당 앞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도 연초부터 연말까지 총 4차례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3306명이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줬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991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이 공로로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헌혈봉사회 이연욱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현대자동차의 새해 첫 헌혈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헌혈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