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신형 2800톤급 경남함 취역..올해 작전 투입

해군작전사령부는 신형 호위함(FFG-Ⅱ, 2800t급)인 '경남함'의 취역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 초청 없이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경남함은 해군이 운용 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의 대체 전력이다.

지난 2016년 10월 방위사업청이 대우조선해양과 체결 후 건조가 시작됐고 이날 취역식을 연 경남함은 올해 작전에 투입된다.

길이 122ｍ, 폭 14ｍ, 높이 35ｍ이고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로 기동할 수 있다.

해상작전 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고 5인치 함포를 포함해 다양한 함대지유도탄·장거리 대잠어뢰·대 유도탄·방어 유도탄 등의 무장 능력을 갖췄다.

초대 함장인 노윤호(42) 중령은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임무 완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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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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