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신사옥 이전..올해 재도약 발판"

임영택 2021. 1.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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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지난해와 같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방 의장은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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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강하고 건강한 넷마블 ‘강조’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흥행작 발굴과 임직원의 건강도 강조했다.

4일 넷마블은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1년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지난해와 같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을 선보여 사업 성과를 올리는 한편 공동체 구성원들의 건강을 챙기며 궁극적으로는 사업 효율성도 높이는 것이 골자다.

방준혁 의장은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의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넷마블’의 핵심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하에서 회사는 철저하고 적극적인 방역을 지속하고 임직원들도 생활 속 철저한 예방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넷마블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의 전사 재택근무 등을 진행하면서도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A3: 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2020 모바일’, ‘세븐나이츠2’ 등의 모바일게임을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이중 ‘일곱개의대죄’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실적 개선의 한 축을 담당했고 신작 ‘세븐나이츠2’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방 의장은 올해 1분기 입주를 앞둔 구로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도 언급했다. 구로 신사옥은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로 마련돼 넷마블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코웨이를 비롯해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각종 IT와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회사들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넷마블의 권영식, 이승원 각자대표도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식, 이승원 대표는 올해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분기 입주를 앞둔 구로 신사옥을 통해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유명 콘솔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의 대형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구로 신사옥 입주와 함께 게임박물관, 캐릭터 공원 조성 등을 본격화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및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소통의 채널로서의 게임의 가치와 역할을 더 활발히 전파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권영식,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게임이 일상에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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