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시작하면 좋을 '입시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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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쏟아지는 입시 뉴스.
기사를 읽다가 알쏭달쏭한 입시 용어를 마주하면 한숨부터 쉬게 된다.
새해를 맞아 고3 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지겹도록 보게 될 입시 용어를 간략하게 풀이해봤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보며 바로 이해하려면 입시 용어에 관한 개념을 잡고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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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용어 풀이
매일같이 쏟아지는 입시 뉴스. 기사를 읽다가 알쏭달쏭한 입시 용어를 마주하면 한숨부터 쉬게 된다. 새해를 맞아 고3 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지겹도록 보게 될 입시 용어를 간략하게 풀이해봤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보며 바로 이해하려면 입시 용어에 관한 개념을 잡고 있는 게 좋다.
학생부 교과·비교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는 크게 ‘교과’와 ‘비교과’로 나뉜다. 교과는 중간·기말고사 등 내신시험 성적을 뜻하고, 비교과는 출결 및 수상경력, 자격증 취득 상황 등 교과 외 활동 상황을 말한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에 들어가면 열람할 수 있다. 해당 학년에 대해서만 수정을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학 입학 정원 10명 가운데 7명을 뽑는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 위주, 논술 위주, 실기 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여기서 학생부 위주 전형은 다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갈린다. ‘학종’이란 단어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능력, 자기주도능력, 전공적합성 등을 두루 파악한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세특’이라고 줄여 부른다. 각 교과 교사가 학생을 관찰한 뒤 학습 태도와 과제물, 성취도 등을 과목별로 종합 기록한 자료다. 교사들은 학생이 수업 중 발표한 것이나 탐구과제, 토론 내용, 프로젝트 등을 ‘세특란’에 쓴다.
창의적 체험활동 ‘자동봉진’
창의적 체험활동의 4대 요소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동아리 활동에는 정규 수업 시간에 진행하는 정규 동아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자율 동아리가 있다.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누리집에서 고교별 동아리 활동 현황 등을 미리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적혀 나온다. 원점수를 ‘굳이 복잡하게’ 표준점수로 변환하는 이유가 있다. 국어, 수학, 영어 난이도가 매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영역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유불리가 생기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표준점수 계산식은 (원점수-평균/표준편차)×20+100이다. 백분위는 내 점수가 전체 지원자를 100등분 했을 때 어느 정도 위치인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등급은 영역별 원점수를 기준으로 응시생을 9등급으로 구분해 수험생이 속한 등급이 나온다. 주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때 많이 활용한다.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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