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오세정 서울대 총장 "코로나19 사태 슬기롭게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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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이어 "원래 대변혁 시대는 위험도 많지만,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인류사에서 얻은 교훈"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슬기롭게 노력하면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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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하면 한국 위상 높이는 계기돼"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재난은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고 끝을 내지만, 동시에 다른 세계를 시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모든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다행히 서울대학교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큰 사고 없이 2020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서울대학교가 우리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 총장은 이어 “원래 대변혁 시대는 위험도 많지만,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인류사에서 얻은 교훈”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슬기롭게 노력하면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1년이 어떤 해가 될지 예측하긴 쉽지 않지만, 생명공학, 정보기술,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이 대학과 사회의 변혁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자신의 위치에서 이 대변혁을 수행하는 책임감 있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한국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인류 사회에 기여하자”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 총장은 서울대학교 구성원과 동문들에게 “팬데믹과의 긴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활력과 안녕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미래를 앞당기는 노력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와 공감하는 노력도 계속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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