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정인아 미안해 애도 "인간이 어디까지 악할 수 있나"

황미현 기자 2021. 1.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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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원희가 '정인아 미안해' 애도에 동참하며 분개했다.

그러면서 "양부모란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파렴치한 자들에 의해 고귀한 한 생명을 잃었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 앞에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어 너무 미안하다"며 '정인아 미안해' 애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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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원희©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송인 김원희가 '정인아 미안해' 애도에 동참하며 분개했다.

김원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가이 어디까지 악할 수 있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양부모란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파렴치한 자들에 의해 고귀한 한 생명을 잃었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 앞에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어 너무 미안하다"며 '정인아 미안해' 애도에 동참했다.

그는 "가해자 엄벌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진정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알' 측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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