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개 요양병원서 5명 추가 확진..강북성심 4일간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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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내 2개 요양병원에서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도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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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내 2개 요양병원에서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새해 첫날인 1일 300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과정에서 종사자 5명, 환자 3명, 간병인 1명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에서는 이날 2차 전수검사 결과 환자 2명과 종사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6층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와 함께 이동제한 명령이 발동됐다. 고양시는 경기도에 신속 병상배정과 함께 인력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지난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도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일산동구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 등 18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4일 오후 3시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식사동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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