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다음엔 결혼식 꼭 하고파..부를 사람 많다"('페이스 아이디')

구혜선 / 사진=카카오TV 캡처

배우 구혜선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에서는 학교 친구인 배준한 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구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적고 있다"며 "난 결혼식을 안 해봤다.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하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을 부르고 싶다. 그래서 정리를 해봤더니 생각보다 많더라. 10명 이상이었다"며 웃어보였다.

특히 지인인 영화 조감독과의 통화에서는 구혜선의 열애를 암시하는듯한 대화도 등장했다. 조감독이 "요즘 연애 잘 안 되냐. 그 사람은 잘 지내나. 최근에 연락 좀 했나"라고 묻자,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 난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는 싫다"고 답했다.

이에 조감독이 "그래서 그 남자랑 쿨하게 잘 만나는구나"라고 하자, 구혜선은 "알게 된지 세 달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났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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