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취임.."2021년은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 도약 원년"

서상혁 2021. 1.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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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김정기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디지털조직으로의 전환, 다양한 수익원 확보,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 ESG) 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며 우리카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는 신임 사장의 강한 의지를 취임사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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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지배력 확대·전 부문 디지털화 등 경영 키워드 제시
[사진=우리카드]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카드는 김정기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내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취임사를 통해 김 사장은 "우리카드 창립 이후 8년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이는 노사가 한 마음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온 힘을 다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카드업계의 험난한 경영환경을 예상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과 본업인 지불결제업의 수익성 둔화, 데이터사업 및 간편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빅테크 플랫폼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적응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이 제시한 올해 경영 키워드는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전 부문의 '디지털화'▲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 등 4가지다.

특히 김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기회로 삼아 2021년을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올해의 경영 사자성어로 꼽으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정기 신임 사장은 지난 1989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신청담지점장, 전략기획부 본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본부장, 대외협력단 상무 등을 역임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디지털조직으로의 전환, 다양한 수익원 확보,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 ESG) 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며 우리카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는 신임 사장의 강한 의지를 취임사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서상혁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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