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코로나19 경영난에 해운대 등 4개점 추가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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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추가로 4개 지점에 대한 영업을 중단했다.
4일 CGV에 따르면 안동, 청주성안길, 대구칠곡, 해운대 등 4개 지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CGV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임금 삭감과 휴직, 상영관 축소, 영화 관람료 인상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수천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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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CGV에 따르면 안동, 청주성안길, 대구칠곡, 해운대 등 4개 지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안동점은 이날부터 무기한으로, 청주성안길은 지난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칠곡점과 해운대점은 1일부터 31일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앞서 CGV는 12월 충북혁신점과 동백점을, 10월에는 대학로·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등촌·연수역·홍성·대구아카데미·광주금남로점을, 9월에는 인천공항점을 중단했다. CGV는 해당 지점들에 대해 관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운영할수록 손실이 커지는 상황이라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CGV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임금 삭감과 휴직, 상영관 축소, 영화 관람료 인상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수천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지난 달 “대기업군에 속한다는 이유로 임대료 인하를 비롯한 각종 지원에서 배제돼 있다”며 영화관이 입점한 건물주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정부가 세금 혜택을 주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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