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장중 500조 돌파..목표가 첫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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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맏형 삼성전자(005930)의 성장판이 활짝 열렸다.
증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0만 원 고지를 뚫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장중 삼성전자는 8만 4,4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5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로 역대 최고치인 10만 원을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9만 6,000원)도 높은 가격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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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반도체 호조 기대..투자자 유입
목표가 상향 속 키움證 최고치 제시
목표 주가도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로 역대 최고치인 10만 원을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9만 6,000원)도 높은 가격을 내걸었다. 오는 8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11월 10조 1,600억 원에서 현재 9조 5,400억 원까지 내려왔지만 시장은 일회성 악재보다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견고한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4분기 실적이 바닥을 다질 것”이라면서도 “D램 가격 전망치 상향과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등이 추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배수와 동행하는 특징이 있는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재평가 요인으로 지목된다.
향후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집행 여부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로 거론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의 주문 증가에도 반도체 업체들이 지난해 수준의 설비 투자비를 유지하면 올해 내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 유동성 증가 속도의 유지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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