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인문학 선생님 집으로 모셔볼까? '인문학 유치원' 와디즈 펀딩 인기

최보윤 기자 2021. 1.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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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콘텐츠 전문 기업 ‘알다’의 ‘인문학 유치원’ 펀딩이 오픈 1시간만에 1258%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펀딩은 인문·예술 온라인 교육 플랫폼 ‘다물어클럽’ 출연진이 직접 제작한 철학, 문학, 한국사, 미술사 학습지와 사이트 6개월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정가 대비 최대 5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학습지 1개 세트만 구매해도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재 제작에는 고지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박우현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 강사, 최슬기 덕성여대 한국사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헸다. 학습지는 철학(서양/동양), 한국사(정치/경제), 문학(20세기 이전/20세기 이후) 미술사 등 총 4개 분야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지당 6권 또는 8권으로 구성이며, 한 권당 20페이지 내외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물어클럽 강사진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 <몰입>의 대가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리학의 지혜를 알리고 있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를 비롯해 문학, 철학, 역사 등 인문학 전 분야의 명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기 때문. 이밖에도 다물어클럽에서는 협약을 통해 한국 인문학 연구의 산실인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의 강의를 제공 중이다.

알다 측 관계자는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석학들의 지식 콘텐츠를 온라인과 배송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낀 것 같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과 예술을 집에서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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