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경찰청 명칭 변경..'지방' 단어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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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이 4일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전라남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광주·전남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각각 경찰청의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과 표지석 제막식을 갖고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은 광주광역시경찰청으로, 전남지방경찰청은 전라남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광주경찰의 명칭 변경이 이뤄진 건 2007년 전남지방경찰청에서 분리·개청 이후 14년만, 전남경찰은 1991년 지방경찰청으로 개청한 이래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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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이 4일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전라남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광주·전남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각각 경찰청의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과 표지석 제막식을 갖고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은 광주광역시경찰청으로, 전남지방경찰청은 전라남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광주경찰의 명칭 변경이 이뤄진 건 2007년 전남지방경찰청에서 분리·개청 이후 14년만, 전남경찰은 1991년 지방경찰청으로 개청한 이래 30년 만이다.
이는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행정기관 명칭에 포함된 '지방'이라는 용어는 대체로 해당 지역 내에서 '국가사무를 분담해 수행하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 시·도경찰청 명칭에서 '지방'이 삭제되면서 국가경찰사무 외에 자치경찰사무도 동시에 수행한다는 법률 개정 취지가 반영됐다.
특히 광주·전남경찰은 '자치경찰 준비단'과 협력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수반되는 조례 제·개정 작업 등 준비해 오는 7월1일부터는 자치경찰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사무 수행 과정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수사체계 확립을 위한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자치경찰부장을 신설했고, 국가-자치경찰사무를 통합 수행했던 경비교통과는 경비과-교통과로 각각 분리했다.
치안상황의 종합적인 관리·조정을 위해 '112종합상황실'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변경하고, 전체 경찰 기능에 대한 총괄 지휘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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