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코어 OS' 구형 버전 소스코드 유출돼

김윤희 기자 2021. 1.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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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식 윈도 운영체제(OS)인 '윈도 코어 OS(WCOS)' 구형 버전의 소스코드가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WCOS는 PC 외 스마트폰, 태블릿, IoT 기기, 엑스박스, 홀로렌즈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는 모든 윈도 OS에서 공유하는 부분이다.

3일(미국시간) 윈도센트럴, 블리핑컴퓨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인터넷 아카이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지털 도서관 웹사이트에 WCOS 구형 버전 소스코드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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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아카이브에 '폴라리스' 등장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모듈식 윈도 운영체제(OS)인 '윈도 코어 OS(WCOS)' 구형 버전의 소스코드가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WCOS는 PC 외 스마트폰, 태블릿, IoT 기기, 엑스박스, 홀로렌즈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는 모든 윈도 OS에서 공유하는 부분이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는 WCOS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안드로메다', 기존 노트북에 최적화됐지만 경량화된 '폴라리스' OS를 개발했다. 이번에 유출된 소스코드는 폴라리스의 것이다.

3일(미국시간) 윈도센트럴, 블리핑컴퓨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인터넷 아카이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지털 도서관 웹사이트에 WCOS 구형 버전 소스코드가 등록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유출된 소스코드는 2018년 개발된 폴라리스 빌드 16299 버전이다. 이는 윈도 쉘이나 앱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유출된 소스코드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부팅을 위해서는 ARM 기기가 필요하고, 처음 부팅 전 드라이버를 사이드로드해야 한다.

이번에 소스코드를 유출한 사람은 과거 윈도7, 윈도8, 윈도10, 윈도 서버의 소스코드를 유출한 바 있다.

MS는 단일 스크린 및 듀얼 스크린, 폴더블 기기를 지원하는 '윈도 10X' 개발을 시작하면서 폴라리스와 안드로메다 OS 개발을 중단했다. 윈도 10X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봄에는 단일 스크린용, 가을에는 듀얼 스크린과 폴더블 기기에 최적화된 버전 출시가 계획돼 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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