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기대감'에 새해 첫날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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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모터 경쟁력에 힘입어 그간 적자였던 전기차 VS(전장부품) 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이란 기대감도 인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마그나의 영업망을 활용해 유럽향 완성차 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G 전 계열사와의 협업과 애플 전기차의 벤더 진출 기대감도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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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4일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5.19%) 오른 14만2000원에 마감했다. 14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까지 경신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수혜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LG전자는 세계 3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꼽히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모터 경쟁력에 힘입어 그간 적자였던 전기차 VS(전장부품) 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이란 기대감도 인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마그나의 영업망을 활용해 유럽향 완성차 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G 전 계열사와의 협업과 애플 전기차의 벤더 진출 기대감도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7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코로나19(COVID-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플러스'로 전환한 후 꾸준히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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