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28일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공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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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주)시네마달 제공.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이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감독 이인의)은 차가운 현실 속, 세 청춘이 만나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 성장 드라마다. 은해성, 오하늬, 이서윤, 장준휘, 김지나가 출연했다.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은 늘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화인 ‘민규’, 한때 피겨 유망주였지만 은퇴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던 ‘한나’, 친생부모를 찾아 한국으로 온 프랑스 입양인 ‘한나’의 시선에서 21세기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포스터는 발랄한 영화 분위기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민규와 무언가를 보고 가리키고 있는 한나의 모습은 두 사람이 어떤 사건을 포착한 것인지 호기심을 돋운다.

캐리어를 들고 걸어 나오는 주희의 모습은 친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그만의 사연을 짐작하게 마들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상규와 시니컬한 태인의 모습은 차가운 현실 속 자신만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세 주인공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기대를 높인다.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은 오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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