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서민 중심 금융 시장 개척..중금리 대출 포문

전종헌 2021. 1.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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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고도화로 금리 사각지대 해소
[사진 제공: 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이 제1금융권으로부터 소외 당하기 쉬운 중저신용자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표적인 서민금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말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인 후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중금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금리 상품군 확대로 금융포용 실천

JT친애저축은행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중저신용자의 금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연 10%대 중금리 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했다. '원더풀 와우론'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금액 1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지난 2018년 10월부터 대출 한도와 조건에 따라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JT친애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상품은 저축은행 업계의 중금리 대출 상품 평균 금리보다 최대 1.16%포인트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더풀 와우론의 가중평균금리는 연 15.14%, 원더풀 T론은 연 14.84%로, 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인 연 16%보다 낮은 수준이다.(저축은행중앙회 공시 2020년 12월 28일 기준).

JT친애저축은행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파인에비뉴 빌딩 전경.[사진 제공: JT친애저축은행]
◆"CSS 고도화로 중금리 혜택 늘려나갈 것"

JT친애저축은행의 서민금융 활성화 노력은 자체적인 신용대출 금리 유지에서도 돋보인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의 연 20% 이하 신용대출 신규 취급 비중은 최근 3개월 동안 약 99%에 육박한다. 지난 10월부터 12월(공시기준)까지 각각 98.7%, 98.8%, 98.9%를 유지한 것. 이는 자산규모 상위 10개사의 연 20% 이하 신용대출 신규 취급 평균 비중인 약 84.6%보다 14.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JT친애저축은행은 더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CSS)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고객 신용등급과 관련된 대량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CSS에 도입해 합리적인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실제 CSS 고도화 이후 JT친애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신용등급 기준 8등급 이하의 저신용 성실상환 고객 수는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T친애저축은행은 앞으로도 CSS 고도화를 통해 8등급 이하의 저신용 성실상환 차주에게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을 지원하고자 중금리 대출 상품 운용 및 신용대출 금리 조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가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서민금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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