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가구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46만7000여가구 대상 [울산시]

백승목 기자 2021. 1.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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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산시와 5개 구·군은 4일 올해 설 명절 이전에 1가구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개 구청장·군수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지급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울산지역 전가구에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급대상은 모두 46만7000여가구이다. 울산시와 구·군은 467억여원으로 추산되는 소요재원을 각 지자체별 재난관리기금·잉여금·예비비 등으로 마련키로 했다. 울산시와 기초단체들이 7대3의 비율로 재원을 조달한다.

울산시청

울산시는 이와별도로 0∼5세 영유아 4만30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보육재난지원금을, 학교 밖 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700여명에게도 1인당 10만원의 복지재난지원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 지원금은 관련조례 제정과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및 시의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초순에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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