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10개월 만에 보건소장 모시기 성공

김정화 2021. 1.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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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찾기에 계속 실패했던 대구 동구보건소의 컨트롤 타워 공백이 10개월만에 해결됐다.

동구는 전임 보건소장이 지난해 2월 건강 문제로 사직하며 코로나19 2차, 3차 확산 중에도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보건소 컨트롤 타워 공백이 계속됐다.

구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효율적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전문가 임용을 추진했고 지난 1월 1일자로 김 신임 보건소장이 취임하며 10개월 만에 동구보건소는 수장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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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장에 김정용 한반도통일의료연구소장 임용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청 외부 전경. (사진=대구시 동구 제공) 2021.01.0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장 찾기에 계속 실패했던 대구 동구보건소의 컨트롤 타워 공백이 10개월만에 해결됐다.

4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신임 동구보건소장에 김정용 한반도통일의료연구소장을 임용했다.

김 보건소장의 취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일로에도 해결하지 못했던 컨트롤 타워 공백을 10개월만에 해소하게 된 것이다.

동구는 전임 보건소장이 지난해 2월 건강 문제로 사직하며 코로나19 2차, 3차 확산 중에도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보건소 컨트롤 타워 공백이 계속됐다.

구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효율적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전문가 임용을 추진했고 지난 1월 1일자로 김 신임 보건소장이 취임하며 10개월 만에 동구보건소는 수장을 찾게 됐다.

김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성공단 협력병원장으로 8년간 근무했다. 인도 캘커타에서 말라리아, 뎅기열 등 풍토병 관련 연구했고 몽골 국립의과대학에서는 감염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감염병 전문가로 알려졌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일선을 맡은 핵심부서다"며 "신임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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