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 참석.."시스템반도체 신화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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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4일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후,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는 것으로 2021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이 부회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후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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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4일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후,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는 것으로 2021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이 부회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후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반입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운영 현황,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다. 또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EUV 전용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 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및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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