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비상경영 체계 가속"

김양수 2021. 1.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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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역과 열차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주요 경영방침을 밝혔다.

손 사장은 "방역에 투입되는 예산과 자원은 안전에 대한 투자"라며 "위기단계별 승차권 발매시스템과 고객안내 등 철도의 조치사항을 체계화하고 열차 이용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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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 "올해 안심 철도 만들기에 총력"
물류시스템 개편·신사업 발굴 주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역과 열차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주요 경영방침을 밝혔다.

손 사장은 "방역에 투입되는 예산과 자원은 안전에 대한 투자"라며 "위기단계별 승차권 발매시스템과 고객안내 등 철도의 조치사항을 체계화하고 열차 이용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안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철도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후 차량과 부품을 적기 교체하고 시설 개량도 계획대로 추진, 조직에 안전 최우선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영개선, 조직 최적화 등 비상경영체계의 강력한 추진도 재천명했다.

손 사장은 "비상경영체제의 강력한 추진과 함께 예산 및 조직, 인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운송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여객열차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물류사업은 컨테이너, 철강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비대면과 무인화가 가속화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송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핵심 역세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손 사장은 "철도시설물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한국철도형 그린뉴딜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전기철도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지하역사에 스마트 공기질관리시스템 운영, 차량과 시설 전 분야에 걸친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확대도 필요하다"고 새 사업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상생경영과 공공철도 강화 ▲혁신적 고객서비스 개선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등도 2021년 주요 경영방침으로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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