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막는다..강릉시 포남지구 재해복구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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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태풍과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포남동 일대를 대상으로 재해복구공사에 나섰다.
강릉시는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공사'를 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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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공사'를 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해복구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임당사거리~성남사거리~강릉대교, 안국주유소~행복예식장~강릉경찰서~포남대교, 포남빗물펌프장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추진한다.
도로 굴착을 통한 우수관로 신설(L=2.163km)이 시행되는 율곡로, 가작로, 성덕포남로는 교통량이 많고 지하매설물 간섭도 심한 구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으로 시험터파기를 시행한다.
또한 포남빗물펌프장 증설부지 내 토지와 건물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착공과 함께 철거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심 상류지역(홍제,중앙,옥천동)을 지나 하류지역(포남,송정,초당동)까지 연결된 하수관로를 3방향으로 분산·배제하기 위해 도로를 굴착하는 대형공사이기 때문에 통행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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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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