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일찍 목소리 못 낸 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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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정인아 미안해' 애도에 동참했다.
유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진정서 봉투를 찍은 사진과 함께 "늦게 소식을 접한 게 부끄럽고 일찍 목소리를 못 낸 게 미안하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기에 도움이라도 보태보려 바로 진정서를 작성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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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유선이 '정인아 미안해' 애도에 동참했다.
유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진정서 봉투를 찍은 사진과 함께 "늦게 소식을 접한 게 부끄럽고 일찍 목소리를 못 낸 게 미안하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기에 도움이라도 보태보려 바로 진정서를 작성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유선은 "영화 '어린 의뢰인'을 통해 알리고 싶었던 문제들이 조금도 변화 없이 계속되고 있음에 한탄스럽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 번이나 신고가 되었지만 아이는 부모로부터 분리되어 보호받지 못했다"라며 "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할 것들이 아직도 많지만 이번 판결이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선례가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모두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라고 힘을 실었다.
유선은 그러면서 "아동학대 처벌법으로는 현행법상 처벌이 미약하다"라며 "살인법에 준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만개 이상의 진정서가 모아지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라며 "이제 우리 어른들이 바꾸어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알' 측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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