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순이' 함소원 "미친 사람처럼 아끼는 이유? 아동 100명 후원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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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4·사진)이 과한 절약 컨셉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이를 멈추지 않는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함소원은 3일 개인 SNS에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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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4·사진)이 과한 절약 컨셉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이를 멈추지 않는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함소원은 3일 개인 SNS에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DM 속 누리꾼은 “여러 방송을 보면서 너무 이상하게 아낀다는 생각도 못지않아했다”며 “소원님도 살면서 남편분과 누릴 거 누리고 살아도 충분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옛 과거에 묻혀 제 인생의 행복을 못 누리는 사람 같이 보여 마음이 아프다. 풍족하게 살면서 남편분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함소원은 “아껴서 저만 잘살자는 것 아니다. 세상에 없어서 진짜로 없어서 굶어 죽는 아이들이 있다”며 “지금은 1명의 아이를 후원하지만 언젠간 더 많은 아이를 후원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끼는 마음이 80프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조금 아껴서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도와줄 수 있다면 전 아껴도 좀 모자라게 자라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혜정이에게 ‘혜정아 엄마가 아껴서 혜정이만한 다른 친구 도와줬어’라고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게시글에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회사 이름으로 100명의 아이를 후원하자 목표를 정했는데 벌써 5명의 아이 후원이 이뤄졌다”며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는 질문에 남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어서 대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질문이 너무 많아서 답해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멋지다”, “큰 사람이다”, “나누는 삶, 베푸는 삶이 진정 부자 되는 삶”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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