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 "ESG 등 책임경영 강화할 것"

한수연 2021. 1. 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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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일 최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책임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야할 시기"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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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KTB투자증권 ]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책임투자를 사회적 요구로 보고 이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겠단 취지다.

4일 최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책임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야할 시기"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책임투자 적용 자산군 규모가 기금 전체 자산의 약 50%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내년부터는 주식 및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평가 때 책임투자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KTB투자증권은 디지털(Digital) 금융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친환경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환경 (Environment)에 기여할 것이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Social)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환원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지속가능경영(Governance)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주주가치 제고 또한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8년 만에 보통주 배당을 실시해 주주에게 주주환원의 기쁨을 드렸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해 더욱 탄탄한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사 차원에서는 토털(Total)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이 되겠단 포부다. 최 대표는 "지난해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및 상품 확대를 사업계획으로 내놨지만 미진했다"며 "KTB투자증권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하고, 잠시 주춤했던 해외대체투자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점인 영업분야에서는 고객 맞춤형 구조화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만 새로운 고객이 확보될 것"이라며 "KTB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연계해 우량 딜(Deal)에 대한 전략투자를 확대, 계열사간 시너지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현지 파트너십을 확보해 대형 투자자 및 우량 자산 보유자를 집중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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