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눈물 셀카로 '우스꽝' 아이콘 돼, 스키로봇은 실제 공포"(페이스아이디)

서지현 2021. 1. 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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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항간에 떠돌던 자신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1월 4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 구혜선과 그의 학교 친구 배준한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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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구혜선이 항간에 떠돌던 자신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1월 4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 구혜선과 그의 학교 친구 배준한 씨가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눈물셀카'라고 아냐. 그게 고등학교 1학년 당시 가수 준비를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심해져서 회사에서 연기 수업을 보냈을 때"라며 "연기 수업 과제를 연기 선생님의 수업용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이었다. 근데 내가 그때 당시 (인터넷 얼짱으로) 데뷔를 했으니까 사진을 올림과 동시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명을 이미 여러 번 했다. 근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 설마 내가 울고 있는데 내 얼굴을 찍겠냐. 약간 나는 우스꽝스러운 아이콘이 됐다. 거기에 더해 스키 짤 까지 나왔다"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연인 금잔디 역할을 맡았다. 당시 방송을 통해 금잔디가 스키를 타는 장면이 공개된 가운데 구혜선이 연기한 스키 타는 금잔디는 웃음이 가득한 표정과 반대로 잔뜩 경직된 팔다리로 허우적거리며 스키 코스를 내려가고 있어 '웃픔'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그때 당시엔 그게 흥하지 않았다. 근데 지금 겨울마다 점점 흥하고 있다. 심지어 어느 스키 회사는 '구혜선 스키 코스'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구혜선은 "'구혜선 스키 로봇'의 어느 부분이 웃긴건지 모르겠다. 난 하나도 안 웃긴데"라며 "스키를 처음 타는 거였기 때문에 메소드 연기였다. 실제로 나도 처음 탔고 무서운데 즐거운 표현을 해야 되니까 열심히 한 거다. 근데 그거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왜냐하면 배우가 실제로 공포를 느끼는 건데 대중이 이런 걸 조롱해도 되냐고 하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준한 씨는 "그 말을 한 사람의 SNS 계정이 누나 껀 아니죠?"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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