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토론토, 투수력과 수비가 문제"..AL 동부 3위 전망

나연준 기자 2021. 1.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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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최대 고민은 투수력과 수비로 지적됐다.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저널은 4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를 예측하면서 토론토가 87승75패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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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최대 고민은 투수력과 수비로 지적됐다.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저널은 4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를 예측하면서 토론토가 87승75패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스저널은 "캐번 비지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로우디 델레즈, 보 비셋,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이 모두 리그 평균 이상의 조정 OPS(OPS+)를 기록했다. 만약 이들이 20대 중반까지 이런 활약을 이어간다면 토론토의 전망은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투수력과 수비다. 매체는 "류현진이 없었다면 토론토 선발진은 리그 최악이었을 것"이라며 "트레버 바우어나 루이스 카스티요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토론토가 3~4명의 투수를 영입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한두 명의 선수 영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공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2021시즌 수비에서도 발전한다면 토론토는 2022시즌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제이스저널은 토론토가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토론토는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87승을 기록하면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스저널은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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