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투쟁으로 새시대 개척"..신년사부터 '투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양경수 신임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거침없는 투쟁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자"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긴급투쟁으로 돌파구를 열자"며 "택배, 돌봄, 요양, 콜센터 등 코로나19시대 가장 고통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함께 투쟁해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민주노총의 책임이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비정규직 노동자 노조 만들면 해고되는 나라"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올해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양경수 신임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거침없는 투쟁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자"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긴급투쟁으로 돌파구를 열자"며 "택배, 돌봄, 요양, 콜센터 등 코로나19시대 가장 고통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함께 투쟁해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민주노총의 책임이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신년사에서도 '투쟁'을 강조했다. 지난해 진행된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양 위원장은 선거 내내 투쟁을 외쳤다. 전국회의 출신인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 내부에서는 '강경파'로 분류된다.
국회 앞 농성장 단식으로 위원장 첫 활동을 시작한 양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에 의해 난도질당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온전히 제정하는 것은 우리의 목숨을 지키는 투쟁"이라며 "무엇보다 우선해서 조직의 힘을 집중하여 반드시 승부를 내자"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새해 첫날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는 '살려주세요'라고 절규했다"며 "아직도 비정규직 노동자는 노동조합을 만들면 해고되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또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시대를 돌파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내자"고 덧붙였다.
heming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돌연 은퇴' 강리나, 생활고 오해까지…'입을 옷 없어 헌옷수거함 뒤진다고?'
- 조수진 '이재명, 요양병원 난리났는데 이낙연 돌려까기나…秋와 똑같아'
- 이경실 '조영남, 내가 이혼했을 때 많은 조언해줘'
- 구혜선 '다음에는 결혼식 꼭 해보고 싶어…하객 명단 적고 있다'
- 금태섭 '지지율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하지만 새판 원한다고 믿기에'
- 박봄, 70㎏→59㎏ 폭풍 감량 '대종상 시상식 때 모습 보고 충격'
- ‘라임 의혹’ 윤갑근 딸 투신 중태…'부친 안위 걱정'(종합)
- 나경원, 집에선 흥부자…남편 김재호 판사·부친·딸 등 가족 일상 최초 공개
- [N샷] '50세' 손미나, 나이 잊은 프로필 공개…개미허리+반전 글래머 몸매
- 낸시랭 '전남편과 결혼식도 안 올려…결혼 반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