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12월 한달 국내외 대형병원에 의료로봇 공급

큐렉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국내외 대형병원에 의료로봇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 12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2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2대 및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1대 등 총 7대 의료로봇 공급을 진행했다. 국내 매출처는 세브란스병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양산 부산대병원, 임플란트캐스트코리아 등이다. 해외 매출처는 인도 메릴헬스케어를 비롯해 호주 LMT, 인도네시아 3K 등이다.

큐렉소는 2020년 한 해 동안 ‘큐비스-조인트’ 8대, ‘큐비스-스파인’ 3대, ‘모닝워크’ 5대, ‘인모션’ 2대 등 총 18대 의료로봇을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국내가 13대, 해외가 5대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2021년은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유럽CE 인허가에 대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 11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전략적 사업 추진 및 미국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현재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유럽 CE,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은 미국 FDA,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은 유럽 CE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허가를 심사 중이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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