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의 산실' 오영수문학관 수강생 잇달아 수상

서진발 2021. 1. 4.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의 문학 강좌 수강생들이 일간지 신춘문예나 문학상에 잇달아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주군과 문학관에 따르면 난계창작교실 소설심화반 이소정 씨가 단편소설 '밸런스 게임'으로 신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또 같은 수강생 진성아 씨는 단편소설 '야끼모'로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차영일 씨는 단편소설 '떠도는 도시'로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각각 뽑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씨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진성아·차영일 씨도 영예
신춘문예 당선된 이소정 씨 [오영수문학관 제공]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의 문학 강좌 수강생들이 일간지 신춘문예나 문학상에 잇달아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주군과 문학관에 따르면 난계창작교실 소설심화반 이소정 씨가 단편소설 '밸런스 게임'으로 신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또 같은 수강생 진성아 씨는 단편소설 '야끼모'로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차영일 씨는 단편소설 '떠도는 도시'로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각각 뽑혔다.

이 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미묘한 감정이나 심리의 완급을 조절하며 소리 없이 소리를 낼 줄 아는 작가의 기량이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 충분히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소설 기초반 한성규 씨와 시 창작반 이부강 씨가 각각 소설 '필리핀 감옥'과 동시 '강아지가 되고 싶다'로 울산 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이연옥 관장은 4일 "매년 난계창작교실 수강생들이 대내외에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강좌를 이끄는 교수진과 수강생의 열정이 우리 문학관을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수강을 문의하는 등단의 산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sjb@yna.co.kr

☞ 다섯 자녀 재혼부부, 아내 동거남까지 '한지붕'… 무슨 일?
☞ 아나운서 출신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심장마비로 사망
☞ 음주단속 피해 도주 끝에 다리서 투신…알고 보니
☞ BTS 지민·신애라·엄정화 "정인아 미안해"…스타들도 목소리
☞ "천국서는 처벌 없기를"…'우한폐렴' 고발 中의사 추모물결
☞ 한복 입고 취임 선서한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 '순자씨'
☞ "왜 배달로 장사 잘되는 식당까지 재난지원금 주나요"
☞ 미국 땅 눈앞에 두고…국경 다리서 출산한 온두라스 여성
☞ 새해 첫날 대구 헬스장서 50대 관장 숨진 채 발견
☞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6일 후 코로나 확진… 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