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호 전복] 추가 발견 시신은 선원 장모씨..실종자 4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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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시신은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된 선원 장모씨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된 시신은 선원 장씨(65)로 파악됐다.
장씨 시신은 어선 명민호 선미(배 뒷부분)를 인양하기 위해 파견된 바지선(100톤급)의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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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4일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시신은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된 선원 장모씨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된 시신은 선원 장씨(65)로 파악됐다.
장씨 시신은 어선 명민호 선미(배 뒷부분)를 인양하기 위해 파견된 바지선(100톤급)의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장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할 당시 선미쪽 선실 내에 갇혀있던 선원 5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30일 새벽 선체가 풍랑에 휩쓸려 제주항 서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되기 전까지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다가 연락이 끊긴 나머지 한국인 선원 2명은 앞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차례로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명민호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4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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