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전북대 총장 "우보만리 자세로 위기 극복하자"

윤난슬 2021. 1. 4.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는 4일 대학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2021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올해 시무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사교류, 공공기관 지역인재할당 비율 확대 등 노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4일 대학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2021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2021.01.04.(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4일 대학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2021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올해 시무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시무식은 정부 표창 대상자 소개와 김동원 총장의 시무식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용대 총무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채준호 교수(상대 경영학과)와 장흥수 팀장(총무과)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박초롱(정보전산원)·최시영(국제협력부) 직원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구진회 팀장(중앙도서관)이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전북대는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을 차지했다.

김 총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에도 불구하고 정부 예산 확보와 BK21 4단계 사업 선정, 학생 만족도 지방 국립대 1위, 약대 신입생 선발, 대학본부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사업 등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든 성과는 묵묵히 소임을 다한 교수들과 직원들, 글로컬 인재로 성장 중인 학생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학부·대학원 교과과정 개정 마무리, 국가거점국립대 간 학사교류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현행 30%에서 비수도권 지역대학 졸업생 20%를 추가해 50%로 확대하고, 학과 자율적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대학원 기능을 강화해 연구력 확보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서로 공감하고 협력한다면 조만간 일상으로 복귀하리라 믿는다"면서 "우보만리(牛步萬里)의 꾸준한 걸음으로 새해에는 비록 더디 가더라도 성실함으로 뜻하는 일 다 이루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