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 10명 중 9명, "송파구 살기 좋아"..주차환경 개선필요도

윤슬기 2021. 1. 4.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송파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0 송파구민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구민들은 거주환경 중 '문화 및 여가생활(55.4%)'에 가장 만족했다.

구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구민들은 대체적으로 '만족'(85.5%)하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 '경제∙일자리 분야' 역점 추진 요구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청. (사진=송파구 제공) 2021.0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송파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0 송파구민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해 10월23일부터 11월20일까지 만 19세 이상 구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는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구정에 대한 평가와 역점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물어 올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거주여건에 대한 질문에 97.7%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삶의 질이 높다는 의견도 91.1%였다. ▲송파구에 지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7.7%가 의향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구민들은 거주환경 중 '문화 및 여가생활(55.4%)'에 가장 만족했다. 이어 교통환경(38.3%), 안전환경(34.1%), 보건의료 서비스(24.1%) 순이었다.

반면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주차환경(53.8%)'을 꼽았다.

구는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구정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구민들은 대체적으로 '만족'(85.5%)하고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구정운영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85.1%)고 인식했다.

구민들은 남은 임기 역점추진 분야 1순위로 '경제·일자리(41.1%)'를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와 관련해서는 구민 96.9%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잘한 대응책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터넷방역단(25.3%)'을 선택했고, 코로나19 이후 변화·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 활성화 지원(44.0%)'을 지목했다.

이 외에 올해 처음으로 설문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대해 구민 95.9%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