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자율개선대 '최우수' 선정..각종 국책사업서 두각

최영규 기자 2021. 1.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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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 4대 선도 모델, 기숙형 대학 교육시스템 운영
7~11일 정시 원서접수..279명 선발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 뉴스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사학이다.

개교 이후 지난 40년 동안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 개원을 비롯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의 설치 및 운영,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선정 등 대학 교육 내실화를 바탕으로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추구한 대전대는, 학생 중심의 운영을 대학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뉴스1>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대전대학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을 살펴본다.

대전대 학생들 © 뉴스1

◇ 정부 재정지원사업 대전대는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정부 및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2019) 평가에서는 전국 131개 자율개선대학 중 39개 대학에만 주어진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또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됐다.

대전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8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에서도 본교의 ‘스마트 헬스케어 VR 사업단’(이하 VR사업단)이 뽑혔다. 이는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 선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 LINC+사업단(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 LINC+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대전대 LINC+사업단은 삼방향(3-way) 리빙랩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산학협력 발전을 추구해왔다.

대학·기업·지역사회가 동시에 서로의 상생을 위해 협력하는 삼방향 산학협력인 ‘3-Way 리빙랩’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이를 인정받아 2019년 실시된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2단계 사업에 진입했다.

LINC+사업단은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비롯한 ‘All-LINC+’(All-Set 기업지원), The 4th Edu-Park(미래기반 산학협력 기반 조성), ‘3-Way 리빙랩’(글로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플랫폼 등 4대 선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 일차원적인 창업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개관한 ‘The 4th Edu-Park’는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 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구비했으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 및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인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학습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분야와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도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해결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 대전대, 정시모집에서 279명 모집 대전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126명의 13.1%인 279명을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하며, 가군의 지역인재전형은 한의예과(인문, 자연)만을 그리고 다군은 실기위주전형으로만 모집한다. 또한, 대부분의 전형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대전대는 군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하나의 전형에 2개 이상의 모집단위를 지원할 수 없다.

이규원 입학처장 © 뉴스1

이규원 대전대 입학처장으로부터 2021학년도 대전대 정시모집과 장학금 등을 살펴본다.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함으로써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일반학과의 경우 3개 영역[영어(20%)+상위 2개 영역(40%+40%)]을 반영하고,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한의예과의 경우 4개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한다. 가산점은 한의예과를 제외하고 자연과학·공학계열 지원자가 수학 가형 선택 시 취득 백분위에 가산점 10%를 반영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자연과학·공학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응시해 선택 반영할 경우 전형 총점에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모집단위에 취득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 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2차 선발에서 신체검사·인성검사·신원조회를 실시하나 합격·불합격만을 가리며 전형총점에는 반영하지 않음). 육군본부와 MOU를 맺은 군사학과 모집군은 모두 정시 가군으로 모집, 2박 3일간의 2차 선발일도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원서접수 전 이러한 점을 충분히 숙지한 후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군사학과전형은 수학 가형 응시 시 취득 백분위에 가산점 15%를 반영하고,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와 공연예술융합학과(이월 시) 모두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실기고사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각 고사 일정 및 실기종목이 변동 반영할 수 있으므로 실기고사 전에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하여 변경사항을 체크하는 것이 정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대는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단과대별, 모집단위별 수석·차석),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해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본교 모집요강 또는 본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2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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