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보조비 지원 신청 시작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보조비 지원 신청 시작

경기도가 올해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대상으로 생활 보조비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월 생활지원금 10만원과 장례 보조비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오늘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가족 가운데 월 소득액이 4인 가구 기준 474만9174원 이하인 가구입니다.

◇경기 고양서 20대 발달장애인 실종 일주일째 수색

경기 고양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20대 장애인 남성이 실종돼 일주일째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고양시 평화누리길 행주산성 둘레길 일산·파주 방면에서 어머니와 함께 산책하던 21살 장 모 씨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 장 씨는 짙은 남색의 얇은 점퍼에 회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와 진회색 운동화,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산불 진화 헬기 임차 기간·취수량 확대 운영

경기도가 올해 산불 진화 헬기의 임차 기간과 취수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 헬기 20대의 임차 기간을 평균 147일에서 최대 170일로, 취수량을 800ℓ에서 1천ℓ로 늘려 20개 시·군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서울이나 강원도 등 인근 지역 산불에도 헬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치경찰제 시행…'경기도북부경찰청'으로 명칭 변경

올해 1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이름이 '경기도북부경찰청'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자치경찰부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을 만들었고, 경기도와 협력해 상반기 중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오는 7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북부청은 수사심사담당관을 새로 만들고 관내 13개 모든 경찰서에도 수사심사관을 배치해 영장 신청이나 수사 종결 같은 수사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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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