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운영?".. '7연속 0골' 그리즈만에게 한계 느낀 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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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2년 차에 접어 들었음에도 부진 사슬을 쉽사리 끊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은 쿠만 감독의 인내심을 약화 시키고 있다. 경기당 평균 골도 0.26골이다. 벤치에 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1억 3,500만 유로(약 1,800억 원)를 투자 대비해 처참한 성적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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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2년 차에 접어 들었음에도 부진 사슬을 쉽사리 끊지 못하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접어들고 있다.
바르사는 4일(한국시간) 우에스카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즈에서 열린 우에스카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에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우에스카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 36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대신 교체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그리즈만의 부진은 심각하다. 오사수나와 11라운드 1골 1도움 이후 리그에서 공격포인트 하나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0경기 5골 2도움으로 저조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은 쿠만 감독의 인내심을 약화 시키고 있다. 경기당 평균 골도 0.26골이다. 벤치에 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1억 3,500만 유로(약 1,800억 원)를 투자 대비해 처참한 성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바르사는 올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낸 이후 원톱 없이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 공백을 그리즈만이 메워줘야 한다. 그러나 그가 부진하면서 득점력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도는 커질 수밖에 없다.
쿠만 감독은 그리즈만 제외에 “우리는 더 많은 효율성을 가진 선수가 필요했다. 나는 모든 선수를 신뢰한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라며 질책성 제외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바르사는 하루 속히 상위권으로 올라가 시즌 막판 리그 우승을 노려야 한다. 그리즈만이 분발하지 않으면 쿠만 감독의 마음 속에서도 점점 멀어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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